음... 케밥?

개인적으로 애크맥 (터키식 빵)       명불허전이다... 처음엔 별 맛 특징도 없이 싱겁다....       근데 이게 밍숭밍숭하면서 은근히 중독성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빵이나 떡은 손도 안댄다... 지금도 그렇지만       특히 닭이나 양고기를 넣어서 대충 먹는 터어키 샌드위치란...        햄버거같은건 비교할 수 없다...       근처 중동에 가면 걸래빵(빈대떡 처럼생긴)이란걸 진짜 맛없는 걸 먹어보면       터키 애크맥이 얼마나 맛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담백하고 풍부하고... 약간 굳거나 눅눅해도 쫄깃한 그맛....           양파와 함께고등어를 구워서       아무런 양념없이 빵 사이에 끼워먹는 ....       음... 기대보다는 별로지만 생각보다 썩 나쁘지는 않았어....       고등어 케밥....          식당 총각.... 고등어 구이맛은 똑같다...        왜 막걸리 생각이 나는걸까...???        저녁놀을 바라보면서... 예페스 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