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최근 해외 신용정보 유출 사례....

하피즈 2009. 12. 15. 12:19

어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카드 회사로부터 온 전화였지요.

내용인 즉 이틀전 그러니까 일요일 해외 결제 승인이

하나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인터넷 피싱인 줄 알았지요.

난데없이 이틀전 0.20달러 그러니까

20센트가 해외결제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무슨 착오가 있겠지...그리고 액수도 얼마 안되어

그냥 잊어버렸지요.

그런데....

그게 해외에서 제 카드가 사용 가능한지 확인 후

다른 불법 결제를 하기 위한 단계라더군요.

말 그대로 신용정보가 유출된 된 겁니다.

올해 스페인과 프랑스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에게

최근 발생한답니다. 

결국 카드사에서 모든 해외결제 승인을을 막았고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려면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군요.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불가피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저가항공을

예약할 때가 그런 경우의 하나죠.

그러나...인도나 중동지역에서 신용카드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거의 100% 신용정보 유출된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현금카드를 사용하지요.

유럽도 자주 이런 일이 있지요.

중복 결제를 한다던가 수수료 등을 핑계로 바가지를 씌웁니다.

이번에도 저가항공으로 비행기 티켓을 구입했다 취소했는데....

겨우 40% 밖에 환불이 안되고 그것도 2, 3달 이후인데

아직도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어두운 여행자를 골탕먹이는 악덕 상인들은 어디나 있지요.

그런 경우 구제 받을 방법도 참 막연합니다.

 

불가피하게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경우

국내에 돌아오면 그 카드를 폐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이 술술 빠져나가도 모르니까요. 

그나저나 내 돈 20센트는 어디서 구제를 받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