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

<펌>떠나고 싶은 여행지 몇 곳...

하피즈 2008. 2. 24. 02:10

<5불당에서 퍼온 글 입니다>

 

1.네팔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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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타기 좋은 여행지의 조건을 고른다면 우선 저렴한 체류경비와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그리고 아름다운 주위 풍경과 그외 다양한 볼거리등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

물론 여기에 현지인들마저 순수하다면 그야말로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네팔의 두번째 전원도시인 포카라는 이 모든 것을 가장 잘 갖춘곳이다.

눈과 마음과 머리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있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광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기체류지이다.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 들어 이루어진 아름다운 페와호수에

나무배를 띄워놓고 책을 읽노라면 너무나 행복해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호수가를 산책하기에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최고의 장소이다.

장기 여행자라면 대부분이 이곳에서 오랫동안 체류하게 된다.

아침일찍 호수가의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마신다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근교에 데비폭포, 마헨드라구파동굴, 사랑코트 전망대 등의 볼거리가 있어

여행자들을 오랫동안 붙들어 놓는다.

세계 최고 트래킹 코스인 안나푸르나 트래킹의 베이스캠프 역활을 하는 곳이다.

 

2.파키스탄 북부 훈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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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부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한 자락에 있는 세계적인 장수마을 훈자.

세계일주의 끝낸 여행자들이 다시 한번 가고싶은 곳 1위로 뽑힌 여행지.

신라 고승 혜초가 서역을 왕래했던 길이며 옛 실크로드의 무대가 되었던 마을.

훈자마을에 대해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미사어구 붙인다고

하더라도 부족하기만 할 뿐이다.

험준한 고산 협곡속에서 사는 경이로운 삶과 꿈속처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도시 생활에 지친 모든 여행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정화시켜 준다. 

살구나무와 키 큰 백양나무가 만년설의 설산들과 어우려져 있고,

마을 곳곳에  어린 아이들의 동심으로 가득한 이곳은 영원히 머물고 싶을만큼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다.

. 그저 빨래를 널다가도 뒤만 쳐다봐도 배시시 웃음짓게 만드는 곳.

그런 곳이 바로 훈자 마을이다. 

 

4.중국 운남성의 대리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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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물게 되는 곳으로 얼하이 호수와 창산이

고성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일년내내 따뜻한 날씨와 신선한 공기,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 신비로운 고성풍경, 저렴한 체류비용까지 이 모든 것이 여행자를

붙들어놓는 매력적인 요소이다.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작은 수로를 따라 이어져있고,

전통 기념품점과 찻집이 늘어선 옛 길을 걷다보면 너무나 행복해지는 곳이다.

말타고 신선처럼 창산을 올라가기도하고, 얼하이 호수의 아름다운 섬에서

노을을 감상하기도 한다. 배낭여행자들이 원하던 그런 샹그릴라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정말 이곳에 있으면 세월 참 좋다.

 

 

1.중국 구채구 & 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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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0년이 넘게 세계야생생물 기금의 상징이였으며, 또 멸종 위기에 있는 모든 종의 표상이었던

 자이언트 판다의 유일한 서식지가 바로 구채구와 황룡 지역이다.신선이 살고 있을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구채구는 당나라 때부터 장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구채구라는 이름도 9개의 장족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구채구의 볼거리는 주로 호수와 폭포, 그리고 그 주변의 경관이다. 해발 2530m에 위치한 오화해는

햇빛에 비치는 호수의 빛깔이 담황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 색 등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띠며,

전체적으로 꼬리를 접은 공작 모양을 한 호수다.

호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무척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채지는 다섯 가지 영롱한 색깔을 뿜어내는

호수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에서 가장 작은 호수이다. 200개에 가까운 계단을 내려가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알록달록 오묘한 색상을 보면 수고롭다는 생각이 말끔히 사라진다.

폭이 310m가 넘는 진주탄 폭포는 그야말로 거대한 커튼이 펼쳐진 것 같은 모습이다. 쏟아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진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이곳은 또한 140여 종의 조류와 팬더 곰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험준한 산악이어서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탓에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비롯해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다

 

2.중국 운남성의 리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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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산과 맑은 호수, 수백 년 된 고성과 버드나무 사이를 흐르는 아름다운 수로.

최근 한국에서 각광받는 차마고도의 옛길에 자리잡은 리지앙은 운남성 최고의 여행지 손꼽힌다.

수백 년 된 목조 건물로 된 마을은 집집마다 문 앞으로 푸른 물이 흘러 이 고성길을 걷노라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너무나 아름답고 낭만적인 동네로 에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델로도 묘사되었다. 깊은 밤 수로옆 카페에 앉아 사랑하는 연인과 한 잔의 차를 마신다면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다. 리지앙은 2006년 중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계림과 함께 1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