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마침 불탄일이었다.
아침부터 서둘러 스와얌부나트 사원으로 향했다.
네팔인의 절대 다수는 힌두교도 이지만 이들에게 불교와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
고타마 싯타르타 또한 힌두의 바라문으로 오랜시간 고행의 길을 걸었고
힌두에서는 부처를 비슈누의 8번째 환생으로 보기 때문이다.
석탄일인 이 날도 힌두와 불교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원을 참배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참배객들은
불을 피워 2500년전 태어난 석가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니차를 돌리는 사람들
인도의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어는 누구나 쉽게 읽거나 쓰지 못햇다.
대부분의 오래된 불경은 산스크리트어로 기록이 되어 있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마니차를 돌리는 것은 불경을 읽는 동일한 행위이다.
티벳 승려의 웃음이 티없이 맑다.
'인도,네팔,라다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물기 좋은 곳, 포카라 레이크 사이드 (0) | 2008.12.11 |
---|---|
중세로의 여행, 박타푸르와 파탄 (0) | 2008.12.11 |
카투만두, 더르바르에서 만난 사람들 (0) | 2008.12.09 |
바라나시 (0) | 2008.12.06 |
보드가야 (0) | 2008.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