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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파고스 가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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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호아킨 공항 (과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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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키토 공항을 출발해 7시에 과야킬 호세 호아킨 공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갈라파고스로 가는 비행기는 10시 50분. 공항 내의 '후안 발데스' 커피숍에서
갈라파고스 가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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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라파고스를 여행하는 두 가지 방법
크게 크루즈 투어와 랜드 투어 두 가지
크루즈 투어는 전 일정을 배를 거점으로 여행하는 방식
랜드 투어는 육지에 머무르며 데이 투어나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방식
크루즈 투어와 랜드 투어를 혼합해 일정을 짤 수도 있다.
1) 크루즈 투어
크루즈 투어는 말 그대로 크루즈나 요트를 타고 배에서 자며 갈라파고스 제도를 여행하는 방법이다.
가장 보편적인 갈라파고스 여행 방식이지만 상당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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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일반적으로 섬 전체를 도는 일정은 15일이며
8일, 5일 등의 일정의 여행도 가능하다.
5일, 8일 일정의 크루즈 투어는 대개 15일 일정으로 전체 섬을 도는
크루즈 투어 중 일부 구간을 여행하게 된다.
크루즈 투어의 구간은 일반적으로 세 파트로 나뉜다.
(배마다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갈라파고스 여행의 출발지인 산타 크루즈 섬을 중심으로
북쪽, 서쪽, 남쪽 이렇게 세 구간으로 나누어 운행한다.(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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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산타 크루즈 섬을 중심으로 세부분으로 나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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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갈라파고스는
13개의 큰 섬과 100여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다.
섬이 생성된 연도도 다르고 환경 또한 상당한 차이가 잇기 때문에
섬에서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에 큰 차이가 있다.
서쪽으로 갈수록 젊은 섬(페르디난도 3만년전 생성)
동쪽으로 갈수록 오래된 섬(에스파뇰라 150만년전 생성)
1년에 약 3~4Cm씩 모든 섬들이 동쪽으로 이동한다.
즉, 최동단의 에스파뇰라가 가장 오래된 섬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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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
성수기와 비수기 배의 등급에 다라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1일 기준 200달러 선으로 예상하면 된다.
15일 이면 3,000달러 선.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숙식과
스노클링 장비 대여 비용이 포함된다.
공원 입장료 100달러
공항세 10달러
술과 음료 등은 불포함
간혹 배에 따라 유류비를 따로 받는 경우도 있다.
카드로 결제할 경우 7%내외의 수수료가 더 붙는다.
배의 등급은 아래 표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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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크루즈 투어를 소개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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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이트의 등급이 절대적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크루즈의 등급은
크루즈 쉽 : 오성 급 대형 호텔과 비슷(30인 승 이상)
럭셔리 카타마란 : 오성급 소형호텔 수준 (30인 이하)
하이엔드 또는 퍼스트 클래스 : 3성~4성급 호텔 (10~20인 내외)
투어리스트 클래스 : 2성~3성급 (16인 내외)
이코노믹 클래스: 별 1~2, 어선 수준
등 다섯 등급으로 나눌 수 잇다.
15일 기준 비용은 1,500~ 7,000 달러까지 천차만별.
비용을 지불한 만큼 서비스를 받을 수 잇는 것은 기본.
그러나 특히 로우 시즌과 일정이 임박해 빈 자리가 남으면
프로모션 가격으로 싸게 크루즈 투어를 구입할 수도 있다. (정상 가격의 절반 수준)
물론 성수기는 미리 예약이 차기 때문에 프로모션 가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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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예약 +++
키토 뉴타운(아마조나스 거리)에 여행사가 밀집해 있다.
가격과 일정, 코스, 배의 등급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비수기의 경우 가격대를 조사했다가 일정에 임박해 구입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크루즈 투어를 즐길 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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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랜드 투어
갈라파고스 제도의 13개의 큰 섬들 중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잇는 섬은 3개다.
공항이 잇는 발트라(산타 크루즈)와 산 크리스토발 그리고 이사벨라 섬
이 세 개의 섬을 중심으로 섬 트래킹을 하거나 데이투어 또는 섬에 따라 크루즈 투어를
병행하는 방식의 여행 방법이다.
데이투어 또는 단기 크루즈 예약은 산타 크루즈 섬 내의
푸에르토 아요라에 소재한 여행사를 통해 계약이 가능하다.
비용은 크루즈 보다 많이 저렴하지만 선택의 폭이 좁다.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을 즐기려면 미리 예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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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여행의 출발지인 산타크루즈와 발트라 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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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제 여행하면 좋을까?
High Season VS. Low Season
4~5월, 9~10월 로우 시즌
관광객의 수가 줄어 예약 미리 안해도 됨
가격도 싸다...이외에 다른 기간은 미리 예약 필수.
요약하면 4,5월 9,10월 등 4달을 제외하면 모두 성수기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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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Climate
건기 Dry Season
6~10월 까지 훔볼트 해류(한류)의 영향을 받는다.
남쪽에서 북쪽이 바람이 불며 바닷물이 차서 스킨스쿠버 적당치 않음
섬 주변으로 안개가 많이 끼지만 정오 무렵에는 화창하다.
이 시즌에는 바다에 사는 포유류와 육상새의 활동이 왕성하다.
새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우기 Warm Season
12월부터 파나마 해류의 영향으로 난류가 흐르며 해수가 따뜻해진다.
훔볼트 해류의 영향이 줄어들며 남풍이 잦아든다.
구름이 많이 끼는 열대의 날씨가 찾아온다.
섬에 사는 새들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수영과 스노클링 하기에 알맞은 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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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는 아래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홈페이지www.galapagospark.org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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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공권 예약
일단 키토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갈라파고스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모두 3개다.
Lan, Aerogal, Tame
아에로 갈과 타메는 국내선이기 때문에
카약 등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는 정보가 나오지 않으며
온라인으로도 항공권 구입이 불가능하다.
이 두 항공사의 예매는 모두 에이젼시를 통해야 하는데 이유는
모든 항공권이 크루즈 투어와 연계되어 잇기 때문...
물론 개별로 항공권만 예매할 수도 있는데 비용은 450~500달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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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갈라파고스 항공권을 구입하는 건
Lan 항공이 유일하다.
그나마 성수기에는 가격도 매우 비싸고 중간 기착지인 과아킬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매우 길다.
성수기 가격은 발트라 -키토 왕복 기준 500달러 이상
비수기 가격은 350~400 달러선...
내 경우
비수기인 10월, 이틀전에 항공권을 예매를 햇다.
과야킬에서 대기 시간이 긴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한 결과
352달러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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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비용
국립공원 입장료 100달러
공항세(?) 10달러
가장 저렴한 호스텔 1인 1박 15달러
가장 저렴한 한끼 식사 4달러
데이투어 비용 100~150달러
스쿠버 다이빙 350~4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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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비용을 기준으로 날짜를 곱해 예산을 수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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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공항 검역소...갈라파고스에는 모든 살아잇는 동식물 반입이 철저히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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