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데우스"는 진위여부를 떠나서 천재 모짜르트의 화려했지만 어두웠던 생애를 잘 묘사한 작품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뽑는 것이 라스트씬입니다.
지난 이야기를 마친 살리에르(F.머레이 아브라함)가 정신병원의 여러환자들에게 "너의 죄를 사하노라." 하면서 축복을 내리죠.
자기의 시기심으로 말미암아 모짜르트를 죽게하였다는 죄책감으로 평생 괴로워하는 살리에르는 자기를 찾아온 신부에게 다 털어놓지만,
신부는 그에게 아무런 위로의 말을 차마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기보다 더 괴로워하는 신부를 보면서 살리에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정작 죄를 사함받고 싶어하는 것은 살리에르 그 자신입니다.
이 때 흐르는 곡이 피아노 협주곡 20번 2악장 로망스입니다.
♤1악장 Allegro ♤2악장 Romanza ♤3악장 Rondo;Allegro assai
Piano Concerto No.20-다니엘 바렌보임
◆1악장 ◆2악장 ◆3악장
Piano Concerto No.20-아르투르 슈나벨
☆1악장 ☆2악장 ☆3악장



출처 : Easy의 고전음악방
글쓴이 : Eas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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