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노, 그 마지막 이야기> 별이 빛나는 들판에 서다 별이 빛나는 들판에 서다 홀로 들판에 선 적이 있는가? 어둠의 저쪽, 별빛이 흘러내리는 어깨 너머 하늘과 세상이 이별하는 지평선을 향해 선다. 떨리는 심장 고동이 피곤에 눅은 몸으로 조금씩 퍼진다. 가슴이 먹먹하다. 뚜렷하게 알 수 없는 무엇이 가슴의 안쪽에 조금씩 맺힌다... 까미노 산티아고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