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쪽으로 걸어가면 보석가게들이 나온다
세상에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중 으뜸은 보석이다...
금과는 다르다....
어떤 쾌락을 주는지 당최 알 수 없다....
그래서 그 골목에는 가지 않았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가면 그저 그런 식당이 나온다...
그런데.... 문위에 이상한거 보인다.
저거... 짐승 해골이다... 자세히 보면 양이다.
무슨 부적이냐고 물었다...
주인은 양고기를 팔아서 양머리를 걸어놓은 것이라고 말한다.
고개를 끄덕였다.
소머리 국밥집 입구에 소해골이 걸려있다면?
그다지 유쾌한 상상이 아니다.
이 집에서 포타칼 슈우(생 오렌지 쥬스)만 마셨다.
엄청 싸다... 대로변의 반 가격....
양 해골에 대한 기억 따윈 금새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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