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

푸른 제주와 굳세어라! 부산항

하피즈 2010. 9. 20. 14:48

 

숙소인 해비치에서 저녁 먹으러 가며 한 컷

 

 

숙소에서 창을 열고...아아! 하늘이...윌리엄 터너의 그림 같습니다 ^^

 

 

 

최근 인구에 회자되는 제주 올레길의 표지 올습니다.

 

 

 

가수 문주란이 아니라 진짜 문주란의 꽃과 열매입니다요...

 

 

 웅덩이를 건너가시는

 

 

제주의 상징 돌 하르방...이스터 섬의 모아이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

 

표정과 손 위치가 제각각 다릅니다

 

 

 

제주에선 할망집에서 잘 수도 있고

밭에서는 감귤이 퍼렇게 익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제주의 진정한 소리

 

 

바람....風

 

 

혹시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저도 들꽃과 잠시 출연...

진정한 발연기(?)

 

 

 

김영갑 갤러리에 들러 좀 실망스럽고...

 

 

 

차도 한 잔 마시고...

 

 

폰질도 하고 ^^

 

 

 

뒤뜰 정원입니다

 

 

 

오! 가슴이 탁 트이는 초원입니다

 

 

 

 

 

 

 

 

태풍 곤자스의 영향도 있겠지만 역시 바다라 바람이 거칩니다.

 

 

 

기타 꽃과 나무들...

 

 

 

 

 

그리고 제주도 푸른 밤

 

 

 

 

 

 

 

 

 

 

 

 

 

 

 

 

 

 

 

 

 

 

 

 

....

 

 

독자의 항의로 푸른 낮 

 

 

 

 

 

 

 

 

 

태풍 곤파스를 피해 자전거를 타고 ...

(자전거를 밀고 계신 ...  뒷바퀴...부근)

 

 

 

급거 부산항으로 피난왔습니다....

 

 

 

첫 날 엄청 달려...다음 날 완전히 폴더가 된 상태로

간신히 오륙도로 나갔습니다 ...

멀리 태종대가 보이는군요...

파도만 봐도 울렁울렁....

 

대인배이신 '라니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꿉벅!

 

 

 

멀리 오륙도가 보입니다.

 

 

겸손한 이정표도 있구요...

(약 15Cm...왠만해선 절대 찾을 수 없음)

 

 

섬의 수가 다섯갠지 여섯갠지 긴가민가 해서 붙여졌다는 이름 오.륙.도.

참으로 애매한 그 이유를 처음 들었습니다. 

 

 

 

 

오륙도 인근의 무슨 공원이었는데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뒤에 공동묘지 같은 아파트 때문에...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파도가 엄청 사납습니다.

 

 

그러나 태풍이야 오거나 말거나 낚시질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오륙도에는 용필이 성님이 일찌기 노래하신

연락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달맞이 길 아래 '문텐로드'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전혀 '감'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텐'을 응용했다는 사연을 듣고

 관련 공무원 여러분의 새삼스런 글로벌하신 센스에 대해

절로 고개를 수그렸습니다....ㅠ.ㅠ;;;

 

 

 

교교한 달빛 보다 가로등...

 

부산에서 사흘째이자 마지막 날 

 

 

 

 

 달팽이, 굼뱅이도 이해하겠는데...

 

말뼈다귀는 뭐지요?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초원이 몸매는 끝내줘요 ...ㅎㅎ

 

 

아 드디어 육이오 사변 시절 피란왔던

 

영도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그 시절 다리 맞습니까?

 

 

 

학창시절 죽어라 술자리에서 '굳세어라 금순아'만 불러 제끼던

 

지독한 박치와 음치의 선배가 있었습니다.

 

신입생 때는 그래도 들어주었는데...

 

2학년 쯤 되니까 정말 못들어 주겠더군요.

 

그 노래만 나오면 막걸리잔 다 집어던지고 술집에서 나옵니다.

 

현인 선생께서 들으셨다면 작곡에 대해 깊이 절망하셨을 듯....

 

 

 

 

 

항구의 이모저모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몇 만톤이나 되는 배를 만드는 이곳이 신기합니다.

 

 

 

 

 

부산에서 가장 슬림한 건물과

 

그 건물에  부속된

 

 

푸른색 화장실...

 

냄새는 구린데 색감은 좋습니다.

 

청소반장에서 관리하나 봅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신문사절...

 

 

 

 

기꺼이 포우즈를 취해주신 동네 분들...

 

감사합니다 *^^*

 

 

 

낮이 되자 제법 뜨겁습니다.

 

태풍 곤파스는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로 빠져나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다리에서 바라 본 부산항 풍경입니다.

 

역시 처음 와봅니다. 아 좋습니다!!! 아싸~가오리~

 

 

 

영도다리를 지나 자갈치 시장으로 접어듭니다.

 

 

 

 

 

 

시장의 모습은 어느 동네나 비슷합니다.

 

 

아마 제가 외국인이라면 좀 색다르게 보였겠지요?

 

 

 

수많은 엄니들이 순대와 머릿고기를 썰어주던 할매집...

 

그래도 자갈치는 누가 뭐래도 어물전이 으뜸...

 

아래는 어물전 풍경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부산에서 제일 맛있다는 붕장어 구이로 마무리...

 

서울로 귀환!

  

 

좌백우홍 부산항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