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 여행 D+4

하피즈 2012. 11. 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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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파고스 여행 D+4 ]

투르투가 Tortuga bay 1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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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아요라에서 걸어서 약 40분

2.5km 떨어진 곳에 토르투가 베이라는 해변이 있다.

파도가 제법 센 해변에서는 파도타기를 하고

좀 더 들어가면 수영하기 좋은 해변이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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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바다 이구아나...

맹글로브가 우거진 작은 섬에 30~40마리의 바다 이구아나들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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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구아나(학명: Amblyrhynchus cristatus)는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 발견되는 이구아나로 도마뱀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위장하고, 생

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바다 파충류이다. 10m 높이에서 물속으로

뛰어들 수 있으며, 갈라파고스 군도 전역에 퍼져 있어, 종종 갈라파

고스 바다 이구아나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바위가 많은 해변에

서식하며, 늪이나 망그로브 해변에 흩어져 있기도 하다.
이구아나과, 바다이구아나속으로 분류되는 이구아나이다. 바다이구

아나속의 유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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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20 - 150cm. 머리나 목 부분이 굵고 짧다. 머리 뒤쪽은 혹 모

양으로 돌출되어 있다. 목 뒷부분에는 12-20개의 가시 모양의 볏이

즐비하고, 몸 뒤쪽에서 꼬리 끝에 걸쳐 무늬가 가득하다. 꼬리는 몸

길이의 1.5 배에 달한다. 이것은 바다에서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

다. 체색은 녹색, 회색, 갈색으로 기온이 높으면 밝은 색으로, 기온

이 낮으면 어두운 색이 된다. 어두운 체색은 체온을 올리기 위한 역

할을 하고, 주변의 암초와 비슷한 보호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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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은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배출하는 선을 가지고 있다. 사지와

손가락 마디는 견고하고, 또한 손가락은 길고, 날카로운 발톱이 자

란다. 이것은 해저 바위에 손톱을 구부려 몸을 고정하고 빠른 해류

에서도 음식을 얻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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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 해안에 서식하며,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갈라파고스 군도 주

변 해역은 한류로 바닷물이 수온이 낮기 때문에 바다에서 나와 일광

욕을 하면서 체온을 올린다. 체온이 너무 오르면, 바위 그늘이나 나

무 그늘에 피난한다. 사지를 몸통에 붙이고, 꼬리를 흔들어 수영한

다. 위험을 느낄 때 콧구멍에서 염분을 몰아치는 위협 행동을 취한

다. 어린 새끼는 용암 갈매기나 갈라파고스 매에 포식되는 경우도

있다.

식성은 초식을 하며 주로 해초를 먹는다. 게와 강치의 배설물, 다육

식물을 먹기도 한다. 바다의 바위에 묻은 해초는 잠수하면서 먹는다.

1-2 월 수컷끼리 세력권을 놓고 머리를 누르며, 번식 경쟁을 위해

싸운다. 사육 형태는 난생이다. 1-4 월 모래에 구멍을 파고, 1 회에

1-6 개의 알을 낳는다.

대항해 시대는 식용으로 한 적도 있었다. 식용과 남획으로 개체수는

격감했지만, 현재 갈라파고스 제도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멸종의 위험은 낮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엘니뇨로 인해 주식

으로 먹고 있던 해조류가 감소하고 굶주린 개체도 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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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발얼가니새(Blue-footed Booby, 학명: Sula nebouxii, Sula

nebouxii excisa)는 사다새목 가다랭이잡이과로 분류되는 조류의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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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군도에 서식하는 3가지 가다랭이잡이과의 일종이다. 선

명한 파란색 다리에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 구애 행동을 할 때 수컷

이 다리를 번갈아 들어, 암컷의 주위를 맴돌며 춤을 춘다. 또, 현재

는 둥지를 만들지 않지만, 과거에 만들어 있던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고, 작은 가지와 자갈을 상대에게 내미는 행동을 한다. 몸 길이는

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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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발얼가니새는 평균 81cm 길이에, 무게는 1.5kg 정도가 나가며,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크다. 길고 뽀족한 날개와 쐐기형 꼬리를

가지고 있다. 푸른발얼가니새는 강하고, 두꺼운 목을 가지고 있다.

부비의 눈은 부리 양쪽에 위치해 있고, 앞으로 향해 있다. 이들은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눈 색은 노란색이다. 수컷은 암컷 보

다 눈동자에 더 짙은 황색을 띄고 있다. 이들은 영구히 닫혀진 콧구

멍을 가지고 있어서 다이빙에 특화되어 있으며, 숨은 그들의 입 구

석으로 내쉬게 된다. 그들의 발은 옅은 청록색에서 진한 남청색을

띠고 있다. 수컷과 어린 새끼는 암컷보다는 가벼운 발을 가지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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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새의 어원은 '부비booby'

즉 얼간이, 바보, 얼뜨기라는 뜻이다.

그래서 얼가니새라고 이름을 붙였을게다.

새의 표정이 좀 띨띨하게 보이는 탓도 있지만

숫컷이 암컷을 구애할 때 한발씩 들어올리며 추는 춤이

무척 우수꽝스럽기 때문...

짝짓기에 왜 그런 춤이 필요했을까?

진화는 참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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