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 두 곳 [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 두 곳 ] . . . 이제 남해여행 포스팅도 어느새 마무리를 할 시간이네요. 1무 1박 3일 그리 길지 않은 여행이지만 남해군에서 열정적으로 안내해 주신 덕분에 남해의 아름다운 명소를 고루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아직 소개하지 못한 남해 명소 두 곳이 남.. 여행풍경 2011.11.17
[남해여행]금산 [ 남해 錦山 ] 보리암 . . . 산은 두 가지 풍경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바깥에서 산을 바라보는 풍경이고 둘째는 산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풍경이지요. 후자를 우리는 전망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깥에서 산을 바라보는 것 보다 산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그러니까 전망.. 여행풍경 2011.11.17
[남해여행]고사리밭 길 [ 남해 바래길 : 고사리밭 길 ] . . . 1무 1박 3일 간의 남해여행 중에 가장 큰 발견이라고 한다면 역시 지금 소개하는 고사리밭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칙칙한 고동색 빛깔에 오래된 나무 냄새 나면서 어떤 것들은 짚풀을 씹는 것처럼 질긴 고사리 나물을 싫.. 여행풍경 2011.11.16
어부림과 죽방렴 지족 죽방렴 . . . . [ 물건리 어부림 ] . 남해의 남동쪽 해안에 자리한 삼동면 물건리... 이 마을에는 해안을 따라 아늑하게 자리잡은 숲이 있습니다. 숲의 이름은 어부림... 길이 1.5km, 너비 30m... 7,000여 평에 달하는 너른 숲이 해안선의 굴곡을 따라 오목한 바다를 품고 있는 형상입니.. 여행풍경 2011.11.15
유배의 땅, 남해 [ 유배의 땅, 남해 ] 섬은 섬일 때 가장 아름답다.. 단절과 고립은 섬이 모멸을 이겨내는 방식입니다. 고립이라는 존재 방식을 벗겨낼 때 섬은 욕망에 발가 벗기우고 자유의 영토에 추방 당합니다. 그것은 참담과 능멸입니다. 기묘사화로 남해로 유배된 자암 김구 선생은 섬의 고독.. 여행풍경 2011.11.15
남해여행 - 무술목, 미친 달빛 사람들은 간혹 무엇엔가 빠져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무엇에 홀렸다 또는 미쳤다 라고 표현하지요. 대개 '미치다'와 '홀리다'는 비슷한 것 같지만 뜻이 조금 다릅니다. '미침'은 정상적 사고 기능이 마비된 과잉 의지 상태이지만 '홀리다'는 사.. 여행풍경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