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축제2 - 숲의 정령이 부르는 노래 [ 숲의 정령이 부르는 노래 ] 바사리족 에촐로 마을축제의 제사장 가면 세네갈 남부 내륙도시인 케도구는 덥고 황량한 도시인 반면 산지와 야트마한 잡목림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세네갈 북부의 황량한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고도가 그래도 약간 높고 물이 상대적으로 풍부해 .. 세네갈 2011.10.14
장미 호수는 아름다운가? [ 아프리카 세네갈 장미호수 ] 장미는 향기로움, 정열, 여인 등 주로 이쁘고 아름다운 것들을 연상하게 만든다.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37km 떨어진 '라크 레트바Lac Retba', 즉 장미 호수도 그런 아름다운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장미호수는 한낮 태양에 연분홍빛 호수의 물빛 때문에 .. 세네갈 2011.10.13
아프리카는 내게... 아프리카는 나에게... <동물의 왕국>에서 보던 사자와 얼룩말들이 뛰어노는 초원이고 앙투완 드 생텍쥐페리가 돈벌이를 위해 <야간 비행>을 했던 하늘이고 삼백 오십만 년 전 영장류 ‘루시Lucy’가 나무에서 내려와 인간이 된 대지이며 스벤 린드크비스크의 ‘모든 야수.. 세네갈 2010.06.11
진짜 콜라의 맛! 콜라 열매 탐바쿤다에서 점심을 먹은 후 계속 동남쪽으로 이동한다. 목적지인 케도구 조금 못 미쳐 동서로 흐르는 감비아Gambie강을 만난다. 우기인 여름은 물론 건기인 겨울에도 감비아 강은 여간해서 마르지 않는다. 감비아 강 세네갈 중부 탐바쿤다에서 남부 지방인 케도구로 가.. 세네갈 2010.05.30
바오밥Bobab과 생텍쥐페리 이것이 내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풍경이다. - <어린왕자> 앙투완 드 생텍쥐페리 바오밥 나무는 고독하다. 열대 아프리카, 그것도 비가 내리지 않는 사바나에서 항상 홀로 서있다. 풀도 자라지 않는 삭막한 대지 위에서 아주 오래... 무려 5,000년을 홀로 산다. 단군.. 세네갈 2010.05.28
세네갈의 전통요리, 쩨부젠 숨부즌 해변의 아침 풍경 숨부즌의 아침은 피로그-세네갈의 작은 고깃배-를 바다에 내리는 함성에서 시작된다. 동쪽 바다가 붉게 물들며 밝아오면 어부들은 배 밑창에 통나무를 끼우고 바다에 나갈 채비를 서두른다. 적으면 둘 많으면 너더댓이 짝을 이뤄 한 배에 오른다. 바다는 .. 세네갈 2010.05.28
북한에서 만든 세상에서 가장 큰 조형물 (사진 출처: 연합뉴스) 오늘 (4월 4일) 연합뉴스를 통해 세네갈에 대한 기사 하나가 실렸다. 수도 다카르에 있는 거대한 조형물 개막식이 4월 3일 열렸다는 소식이다. 지난 2월 세네갈을 여행할 때 이 거대한 조형물은 한창 막바지 공사 중이었다. 현지 한국교민은 북한 기술자들이 .. 세네갈 2010.04.04
비극의 힘...세네갈 고레섬 ... 오랜 노예무역의 시기에 아프리카인들은 정치적 독립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살아남았다. 역설적이게도 이 치욕의 시기에 아프리카인들은 가장 용감하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힘을 보여준다. 아프리카는 고통조차도 찬란한 빛으로 바꾸는 힘을 가졌다.... - <아프.. 세네갈 2010.03.24
억척스런 삶의 현장, 다카르 다카르의 어부, 이사 세상에는 여러 희망이 있다. 이룰 수 없는 꿈도 혹은 반드시 이루어 내는 꿈도 있다. 그 중에는 꿈을 꾼다는 것, 그 스스로 희망이 되는 것도 있다. 실현 가능한 꿈인지 아닌지 잰다는 것은 사치에 가깝다. 그런 희망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 아프리카다.... 다카.. 세네갈 2010.02.17